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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October 7, 2012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Nicolas Ghesquiere )


1997년부터 지금까지 발렌시아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니콜라스 게스키에르. 프랑스 태생인 그는 패션에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유년 시절부터 드레스 디자인은 스케치하고 그의 나이 12살부터는 집안에 있는 커튼으로 드레스를 직접 만들기도 했다. 14살 되던 해에는 프랑스 디자이너 안느 비(Agnes B)에서 인턴쉽을 하게 되는데, 그가 디자인하고 제작한 옷을 이 디자이너가 직접 바잉하면서 게스키에르는 패션계에 입문한 것. 그 후 파리지엥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코린 콥슨에서 일하며, 시크한 니트와 세퍼레이츠를 디자인했다고. 그렇게 약 4년간 직접 패션계에서 일을 하며 니콜라스가 얻은 결론은 “패션은 정말이지 중노동이라는 것!”이었다고. 그래서 그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일하느냐 중단했던 학업을 계속하기로 마음먹는다. 학업을 마치고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장 폴 고티에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경험을 쌓기도 했다고.

1997년 그의 나이 25세가 되던 해, 니콜라스는 드디어 발렌시아가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다. 첫 번째 쇼에서 그는 굉장히 구조적인 의상을 선보였는데, 완성도 있었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막상 쇼에 참석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당시 그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다). 이후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는 매년 시그너처인 ‘구조선과 볼륨’을 발전시켜나가면서 발렌시아가의 클래식을 이어 받은 듯한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2001년 S/S 시즌 컬렉션인데, 그는 꽃 장식과, 화관을 미니드레스와 오버올에 장식하며 80년대 무드에 새로운 입김을 불어 넣었다. 이 같은 호평에 힘입어 2001년 CFDA에서 올해의 디자이너 상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5년 타임지가 선정하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디자이너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06년 화제를 모았던 니콜 키드먼의 웨딩 드레스를 그가 디자인 했으며, 케이트 모스, 기네스 펠트로, 시에나 밀러, 클로에 세비니 등이 그의 고객명단에 오른 셀러브리티이다. <보그> 미국판은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를 두고 “이 시대 가장 창의적이고 동시에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이너”라고 평한다. 이렇듯 최고의 디자이너 자리에 오른 그는 “향수, 맨즈웨어, 액세서리 등을 보강하며 발렌시아가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말한다. 자신의 이름을 건 레이블 런칭과 관련해 그는 “전혀 새롭고 다른 것을 만들기 위해 내 이름은 아껴두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며 아직은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출처 www.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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